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017년 벽두 새로운 회고록 연재 소식을 전합니다.
2월 17일부터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자 [관정이종환장학재단] 이사장인 이종환 선생의 회고록, '정도(正道)'를 연재합니다.
관정 이종환 선생은 1924년 경남 의령에서 태어났습니다. 일본 메이지대학교 재학 중 학병으로 징병되어 소련-만주 국경과 오키나와에서 근무하던 중 해방을 맞아 귀국한 선생은 본격적으로 기업가의 길을 걸었습니다.
한국 석유화학의 발전을 이끌며 삼영화학그룹을 키워낸 선생은 2002년에 사재 5천억 원을 출연하여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을 설립하였고, 카이스트와 서울대학교에 도서관 건축과 장학금지급을 후원하기도 했습니다.
재단 설립, 10여 년간 8000억 원을 출연함으로써, 관정장학재단은 국내 최고, 아시아 최고 장학재단으로 성장했습니다.
유례없는 사회 환원으로 존경받는 기업가를 넘어 선생은 2007년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한 48명 박애주의자 중 한 명에 포함되었습니다. 과연 한 사람의 기업가를 넘어 이종환 명예회장이 ‘기부왕’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선생의 회고록 ‘정도’를 통해 선생의 유장한 삶과 철학을 공유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