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 주 한국전 기념관 건립을 위해 한국전 참전용사였던 짐 슐츠(2010년 작고) 씨와 함께 집행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아 다양한 모금활동을 전개해왔다.
슐츠 씨의 타계 이후 딸 데브라와 아들 제임스가 부친의 유지를 받들어 공동의장으로 활발하게 모금 운동에 박차를 가했고 지역 유지이자 집행위 이사인 칼 디카포 씨가 건립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기념관은 캔자스시티 시내의 중심부인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 조성되어 2011년 9월 30일에 헌정식을 가지게 되어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이번 기념비에는 할아버님(譚 金觀敎)의 상반신 사진이 벽면에 스크린 처리되어 개인적으로 더욱 애착이 가는 기념관이 되었다.
언론보도
Kansas City unveils Missouri Korean W ar Memorial Thursday, September 29，2011
KEITH MYERS/The Kansas City Star BY The Associated Press
[KANSAS CITY] The dream of a man who never forgot his service in the Korean
War came true when a memorial to the war's veterans was unveiled in a park south of downtown Kansas City.
Although veteran Jim Shultz died last year at the age of 79，his children and about 400 others were on hand to watch Wednesday as a white sheet was pulled away to unveil the Missouri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It is dedicated to remembering what has been called "the forgotten war" and the thousands of Americans who died fighting it.
Some 37,000 Americans died, with 8,000 more still unaccounted for after the war
that waged from 1950 to 1953. Those numbers include at least 900 Missourians, 100 of whom were from the Kansas City region, The Republic of Korea lost at least 47,000 troops, with United Nations allies suffering about 5,000 casualties. And about 2.5 million Koreans died in the conflict，according to The Star.
Shultz's children say he never forgot the day that he and other U.S. Marines advanced into Seoul to root out North Korean forces. He said he saw South Korean civilians who had suffered for months without food, water, medicine or hope. And he never forgot the suffering of the troops, w ho endured freezing harsh winters, or his duddies who died there.
Debra Shultz, who with her brother James Jr. led the drive for the memorial, said she was overwhelmed by the number of people who helped make it a reality. The city donated the land and $100,000, and private donations contributed $270,000. Several area companies and artists donated their time or materials.
Korea was a place where Americans sacrificed to help people they didn't know, said Army Col. David Clark, executive director of the 60th Anniversary Korean War Commemoration Committee. He traveled from the Pentagon for the event.
“They bloodied the nose of the Communists,” he said.
“Historians are only now beginning to recognize the impact the war had·” A Korean-American, Yong Kim, whose grandfather's image is the second image on the memorial, was there to celebrate what he said was a special day and represent the city's Korean-American community.
Kim was a 12-year-old living in Seoul during the war. His family hid men under a trap door who feared North Koreans w ould force them to fight for the Communist invaders or even execute them for their loyalty to South Korea. The family and country suffered until Americans arrived, he said.
“In Korea, the day is celebrated still," said the Lenexa, Kan., resident.”
“It's called Ku Yi Pal Su Bok in Korean, or September 28th, Recapturing Seoul；
Kim said it was a happy coincidence that the memorial was dedicated on 237 Sept. 28.
|
|
| ▲ 필자와 악수하는 데이빗 클라크 대령과 칼 디카포시 |
|
미주리, 한국전 기념관 헌정식 개최
한국전에 참전했던 군인들의 꿈이 이루어졌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기리는 기념관이 9월 28일 캔자스시티 시내공원에서 헌정되었다. 참전 군인이었던 짐 슐츠(79)씨는 안타깝게도 작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자녀들과 4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미주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을 덮고 있던 하얀 휘장을 벗겼다. 이 제막 의식은 “잊혀진 전쟁”에서 희생된 수천 명의 미군 용사들에게 헌정하는 행사인 것이다.
약 3만7천 명의 군인들이 1950년 개전에서 53년 휴전까지 사망했는데，8천 명은 여전히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9백여 명의 미주리 출신과 캔자스시티 지역 출신도 1백 명이 포함된다고 캔자스시티 스타지가 보도한 바 있다. 스타지에 의하면 한국군은 4만7천여 명 그리고 유엔군은 5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민간인은 2백5십만 명이 전쟁의 포화 속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슐츠 씨의 자녀들은 말하기를 “부친과 그의 동료인 당시 미 해병들은 북한군을 축출하기 위해 서울로 진입했던 서울 수복의 그때를 결코 잊을 수 없다”고 했다. “당시 남한 주민들은 몇 달 동안 식량, 물과 구급약도 없이 절망 속에 지냈고, 추운 겨울을 견뎌야 했던 참전용사들의 고통과 전란 속에 숨진 전우들을 잊지는 못 할 것 같다”라고 했다.
남동생 제임스 슐츠 주니어와 함께 기념관 추진을 이끌어온 데브라 슐츠 여사는 기념관이 건립이 되도록 도와주신 많은 사람들로 인해 감격에 겨웠다고 말했다. 시에서 대지와 10만 불을 후원했고, 개인 후원은 2십7만 불이 모였다. 여러 지역에서 회사들과 예술가들이 시간과 물자를 후원했다.
한국전 6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인 데이비드 클라크 육군 대령은 미 국무성에서 이 행시를 기념하기 위해 참석했다. “공산주의를 쳐부순 그들의 희생이 담긴 이 전쟁의 영향을 이제야 역사학자들이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다.
한인사회를 대표해서 헌정식에 참석한 김영렬 QMD 회장은 “오늘은 특별한 날이며 자신이 12살이 되던 해에 전쟁이 일어났고, 전쟁 중에 인민군에게 끌려가지 않도록 군인들을 숨겨주기도 했다”며 과거를 술회하면서 “서울 수복이 되기까지 당시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고 말했다. 그리고 덧붙여 “오늘 제막식이 우연하게도 9·28 서울 수복의 날과 겹쳐서 더욱 뜻있는 날”이라고 말했다.
